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前 국정홍보처 차장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사진)이 17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안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5월16일까지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안 사장은 서울 오산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뒤 한국기자협회 편집부장,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거쳐 2003년부터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을 지냈다. 2010년에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맡았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안 사장의 홍보 분야 전문성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