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업체 그린카, 친환경차 585대 운영… 업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그린카가 친환경차를 확대 배치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그린카는 쉐보레 볼트 EV 17대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린카는 전기차 152대, 하이브리드카(HEV) 428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5대 등 총 585대의 친환경차를 운영하게 된다. 업계 최대 규모다. 그린카는 2014년 7월 차량공유 서비스에 전기차를 처음 도입해 올 3월까지 약 700만의 배기가스를 감축하기도 했다.김좌일 그린카 사장은 “국민 불안도 1위로 미세먼지가 꼽히는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친환경차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볼트 EV의 1회 충전거리가 383㎞인 것에서 착안해 오는 31일까지 3830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