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사거리 상권 상업용 빌딩 실거래 사례 분석

이번 주 ‘상업용 빌딩 매매 사례 및 추천매물’에서는 신림역 사거리 상권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신림역 상권은1980년대 신림역이 개통하고 신림사거리 먹자라인에 순대골목이 들어서면서 발전되기 시작했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10~20대의 젊은 층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 그 효시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신림동은 순대타운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기존의 맛집과 먹자 위주에서 쇼핑,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가미된 복합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수도권 지하철 역세권 중 이용 고객이 4번째로 많은 곳이 2호선 신림역이다. 신림역 상권은 하루 유동인구 15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고객층인 20대가 60%에 달하는 젊은 상권으로 청소년층을 더한다면 80%를 웃돈다. 객단가가 낮은 편에 속하고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젊은 세대의 빠른 소비 패턴을 감당하기 위해서 저가 음식점과 감성 소비를 자극하는 소매업이 강세를 보인다.

향후 신림경전철, 신림뉴타운 등 지역 호재와 더불어 신림-봉천터널이 2020년 개통 예정돼 있어 신림역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A지역은 병원, 금융기관,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이 있으며 먹자 상권과 많은 유동인구들이 있다. 이 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임대수익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건물이 2017년 05월 3.3㎡당 6101만원에 매매 되었다.

B지역은 쇼핑몰, 병원, 우체국이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임대수익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건물이 2017년 03월 3.3㎡당 6595만원에 매매 되었다.

C지역은 3번 출구, 4번 출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먹거리, 패션 상권은 신림역 상권의 꽃으로 볼 수있다. 국내 최대의 순대빌딩 양지순대타운, 원조순대타운 내 점포에는 하루 1000명~1500여명의 손님이 찾는다. 또 먹거리, 의류 잡화, 술집 등이 대부분으로 10~2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의 매매 사례로는 임대수익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건물이 2017년 07월 3.3㎡당 5996만원에 매매되었다. D지역은 영화관, 화장품 가게, 분식집 등이 들어서있으며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많이 입점해 있다. 이 지역의 매매 사례로는 임대수익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건물이 2017년 04월 3.3㎡당 2700만원에 매매 되었다.
자료 제공 : 원빌딩부동산중개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