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8] 자동통역 기술·지능형 학습시스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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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기술 전시회에는 약 170건의 기술 사업화 사례가 소개된다. 4차 산업혁명관에서는 언어 장벽 없는 국가 구현을 위한 ‘제로유아이(Zero UI) 자동통역 기술’(ETRI), 증강현실과 캐릭터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지능형 학습 시스템인 ‘K-PoP 댄스 마스터’(쏘그웨어) 등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술 전시관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한 온실용 정밀 배지관리 시스템(에스에스엘), 스마트 자동차용 무인 자동 무선충전 기술(KAIST), 업무프로세스 기반의 ISO인증 통합 관리시스템(핸디소프트) 등 33개 기술을 전시한다.
바우처 매칭기술 전시관에선 2016년부터 시작한 ‘ICT 연구개발(R&D)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 감성인식·표정기반 인증 실용화 기술(KAIST), 건축물 에너지 저감을 위한 창호용 저전력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센서 모듈 창호 기술(거광기업) 등 22개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운영하는 ICT 디바이스랩관은 AI 콜센터, 채팅로봇, AI 영어교육 서비스 등을 하는 AI 플랫폼(마인즈랩) 등 12개 기술을, 벤처기업협회(KOVA)관은 스마트 배란 테스트기 ‘오뷰’(종로의료기) 등 30개 기술을 전시한다.마케팅의 장에서는 유망 기술 설명회 및 기술 이전 상담회, 기술금융 상담회 등이 열린다. 가상 투자유치 경진대회도 펼쳐진다. 정책홍보의 장에서는 기술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23일), 기술표준화포럼(25일), ICT R&D 혁신 바우처 공청회(25일) 등이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