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45억원 지원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도와주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5억5100만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들여 183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는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조제분유, 저단백햇반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희귀질환은 만성신부전증·혈우병·모야모야병·신생아의 호흡 곤란 증후군·강직성 척추염 등 133종이다.

환자나 보호자가 환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된 후에는 소득 및 재산에 대해 2년마다 정기재조사가 실시된다. 소득 및 재산의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수시재조사를 실시, 자격조건 여부를 재심사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