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비서 박창훈, SNS엔 "중학생 참교육한 것"…사과 진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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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서울의 소리’ 계정에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비서 박창훈 씨로 추정되는 남성과 중학생과의 통화 내용이 담은 녹취록이 공개됐다.해당 음성파일에서 박창훈 씨는 “한 주먹감도 안되는 XX가 죽을라고 진짜. 버르장 머리 없이 무서운 거 없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학교를 찾아가겠다고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박창훈 씨는 자신의 SNS에 "중학생 하나 참교육했더니 찌라시 운영자가 통화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협박한다"며 이 소동을 자랑스럽다는 듯 글을 올려 비난을 샀다.
이후 박창훈 씨는 다시 "30대 중반이 넘은 어른으로 중학생에게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나경원 의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계속해서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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