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공인인증서 OTP 없이 크라우드펀딩 투자”

가입부터 한도조회까지 투자 서비스 개편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는 회원 가입부터 투자자 등록, 계좌 개설, 한도 조회 등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가입과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개발한 신탁시스템 적용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회원가입과 투자자 등록까지 ‘원패스’ 진행 △와디즈 앱(응응프로그램)에서 신분증 확인이 가능한 OCR시스템 도입 △손쉬운 투자가 가능한 My 와디즈 가상계좌 개설 △공인인증서, OTP 없이도 투자 가능 △나의 투자한도 실시간 확인 기능 추가 등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투자금은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도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투자회원 가입 시 My 와디즈 계좌가 자동 발급되며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디즈는 이번 개편과 관련해 오는 24일부터 댓글만 남기면 추첨을 통해 투자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