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단열나노코팅글라스 사업 진출…종합건자재그룹 도약"
입력
수정
"윈하이텍이 '지앤윈' 인수를 통해 단열나노코팅글라스 사업에 진출합니다. 주력사업인 데크플레이트(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조립구조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종합 건자재 그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윈하이텍 인수 작업이 이달 말 마무리되면 영업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에너지 절감형 소재개발사업인 고기능성 단열나노코팅글라스사업에 진출, 데크플레이트 중심의 상업용 인프라 전문 디벨로퍼 사업과 함께 정부의 '에너지 2030' 정책에 부합하는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앤윈의 단열나노코팅유리 제품인 '지-글라스(知-Glass)'는 특허 제품으로 기존 로이(Low-E)유리보다 뛰어난 단열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앤윈이 단열코팅유리 외에도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스마트 글라스, 태양광패널, 코팅 플랜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어 윈하이텍의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경우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상업용 인프라가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업계 내 데크플레이트 적용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지난해 종합 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경기도 안성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하며 종합 건자재 기반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1월 도봉동 부지를 매입, 윈하이텍의 랜드마크인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위한 기획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윈하이텍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00억원, 9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80.0% 증가한 수치다.
변 대표는 "매출이 올 1분기에만 205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2015년 79억원에서 2016년 일시적 업황 악화를 겪으며 16억원까지 감소했지만 지난해 50억원, 올 1분기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윈하이텍 인수 작업이 이달 말 마무리되면 영업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에너지 절감형 소재개발사업인 고기능성 단열나노코팅글라스사업에 진출, 데크플레이트 중심의 상업용 인프라 전문 디벨로퍼 사업과 함께 정부의 '에너지 2030' 정책에 부합하는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앤윈의 단열나노코팅유리 제품인 '지-글라스(知-Glass)'는 특허 제품으로 기존 로이(Low-E)유리보다 뛰어난 단열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앤윈이 단열코팅유리 외에도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스마트 글라스, 태양광패널, 코팅 플랜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어 윈하이텍의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경우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상업용 인프라가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업계 내 데크플레이트 적용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지난해 종합 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경기도 안성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하며 종합 건자재 기반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1월 도봉동 부지를 매입, 윈하이텍의 랜드마크인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위한 기획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윈하이텍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00억원, 9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80.0% 증가한 수치다.
변 대표는 "매출이 올 1분기에만 205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2015년 79억원에서 2016년 일시적 업황 악화를 겪으며 16억원까지 감소했지만 지난해 50억원, 올 1분기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