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할 듯" - 현대차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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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9일 무림P&P에 대해 "매 분기별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게다가 이익 증대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각각 제시됐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PT플라즈마(조림사업)법인을 통해 2022년부터 우드칩을 조달, 수직계열화 완성과 함께 연간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추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실적에 비해 2분기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분기(242억원)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부문의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도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무림P&P의 올해 연간 수익 예상치도 상향 조정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5%와 8.1% 상향 조정했다"며 "펄프가격 상승과 인쇄용지 판가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17억원과 1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와 14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지와 펄프부문의 영업이익률도 각각 전년보다 3.8%포인트와 20.3%포인트 호전된 12.0%와 26.2%를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PT플라즈마(조림사업)법인을 통해 2022년부터 우드칩을 조달, 수직계열화 완성과 함께 연간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추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실적에 비해 2분기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분기(242억원)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부문의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도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무림P&P의 올해 연간 수익 예상치도 상향 조정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5%와 8.1% 상향 조정했다"며 "펄프가격 상승과 인쇄용지 판가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17억원과 1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와 14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지와 펄프부문의 영업이익률도 각각 전년보다 3.8%포인트와 20.3%포인트 호전된 12.0%와 26.2%를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