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 "탐험은 탐험가가 해야…" 솔직 고백

유호진 PD가 탐험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기획 의도를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서울에서 KBS 2TV 새 예능 '거기가 어딘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호진 PD는 "준비 기간이 평소보다 길어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박2일'을 그만둘 때 병약해서가 아니라 피로가 누적됐다. 이제 다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1박2일'에 이어 야외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지리학자가 되고 싶었다"면서 "선배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걸 준비하라고 해서 론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탐험이라는 것은 탐험가가 해야되는거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거기가 어딘데??'는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다. 멤버들은 지난 4월 오만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탐험을 다녀왔다. 이들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재미를 시청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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