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맞춤 설비 갖춘 인텔리전스 공장···'동탄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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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공원을 옆에 둔 ‘공세권’ 지식산업센터제조업을 연상했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 칙칙한 건물과 굴뚝이라면 시대 흐름에 뒤처진 구세대가 돼 버린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가 됐다.
카페스트리트로 조성되는 상가와 피트니스, 은행 입점하는 실속형 업무지원시설 매력적
주변 가격보다 저렴한 ‘착한 가격’으로 선보여
IT업종을 중심으로 러시를 이룬 지식산업센터가 이제는 제조기업에까지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제조업종 특성상 고층 건물에 생산시설을 들여 놓기란 매우 어려운 과제였으나 최근 들어서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중에는 제조업종도 충분히 입주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곳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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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생산 과정에서 실내 공기가 쉽게 오염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환기설비를 갖춘 것은 물론 지하층 전열교환기, 5톤 화물엘리베이터, 최대 6m로 설계된 층고, 최대 1.2톤/㎡의 하중 설계,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통해 7층까지 차량이 직접 진입 할 수 있도록 했다.80% 이상이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주차장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편의성은 물론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인 흔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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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오산천 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를 끼고 있어 아파트로 치면 ‘공세권’의 이점도 갖췄다.이렇게 입주기업이 원하는 요소를 빠뜨리지 않고 설계에 반영한데는 그간 시행사가 지식산업센터 시행 및 분양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하며 보고 들은 입주기업의 요구사항을 ‘동탄엠타워’에 온전히 녹여 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역시 가격 메리트가 있어 기대를 모은다.지식산업센터 공장 잔여분과 상가, 업무지원시설을 분양 중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