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콜' 에일리, 시종일관 생기발랄 분위기 메이커 등극 "바쁘지만 즐겁다"

"상상치 못한 콜라보 조합…신선하게 생각해주시는 듯"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에일리가 Mnet '더 콜'이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홀에서 진행된 '더 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에일리는 "주변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다. 신승훈 선배님, 김범수 선배님과의 무대를 상상도 못했는데 모두들 두 선배의 무대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두 가수의 무대를 치켜세웠다.이어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 커플이 돼 무대를 꾸미는 게 시청자분들께서 신선하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특히 다음 커플 매칭 무대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 그래서 비밀 유지를 하는게 굉장히 힘들다. 아예 말을 안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에일리는 "주변에서 '더 콜'에 대해 많이 물어봐 주셔서 기분도 좋고 그렇기 때문에 다음 무대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 재미를 느끼며 요즘 즐겁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에일리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마이크 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주문에 목소리를 크게 높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기자들의 질문에 웃음을 잃지 않으며 차분하게 대답을 이어나갔다.한편 '더 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시크릿 솔로의 러브콜 스테이지를 보고 오직 음악만으로 콜라보 파트너를 선택해서 음악을 만드는 음악 예능이다. 지난 5월 4일 첫 방송을 탔으며 지난주 방송에서는 거미, 환희, 크러쉬, UV가 3차 라인업 아티스트로 등장해 대반전을 선사하며 평균 시청률 2.7%, 최고 시청률 4%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더 콜'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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