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편의점 항공권 결제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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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달 편의점 CU와 제휴를 맺고 시작한 ‘편의점 항공권 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가 한 달간 200건에 육박했다. 제주항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뒤 결제 수단으로 편의점 결제를 선택하면 수수료 없이 가까운 CU 점포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나 실시간 계좌 이체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학생, 노인 등이 손쉽게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전체 198건 결제 실적 중 외국인 결제 비중은 1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절반(47%)에 가까웠다. 노선별 비중은 국제선이 70.8%로 국내선(29.2%)을 크게 웃돌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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