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찬 우아한신선들, 최준영 대표이사 선임

국내 배달 앱(응용프로그램)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푸드상거래 자회사인 우아한신선들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준영 우아한형제들 이사를 30일 선임했다. 우아한신선들은 모바일 반찬가게 ‘배민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최준영 우아한신선들 대표
최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 KPMG 액센츄어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프레시’를 배민찬으로 리브랜딩하는 사업을 총괄했다. 최 대표는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외부 투자 유치도 적극 추진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신선들은 올 하반기 개발, 기획, 상품, 마케팅 등 조직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민찬 모바일 앱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제품군도 강화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