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북서울꿈의숲 안마당… 장위뉴타운 '꿈의숲코오롱하늘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꿈의숲코오롱하늘채’는 장위동 일대에서 10여 년만에 새로 공급된 아파트다. 북서울꿈의숲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단지다.

이 단지는 최저 16층~최고 30층, 5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513가구(임대 92가구) 규모의 중소규모 단지다. 대부분이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주택형이다.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하고 입주세대에 가구별 창고를 제공했다. 각 동 출입구마다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했다.단지 바로 앞에 동북선 경전철 북서울꿈의숲역(가칭)이 2024년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노선이다. 지금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6호선 돌곶이역 등을 이용하려면 버스로 20여 분가량 움직여야 한다. 차량을 이용하면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단지와 인접한 북서울꿈의숲(총면적 66만㎡)에서 야외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 녹지, 수경시설, 운동시설을 비롯해 미술관, 아트센터, 레스토랑 등이 마련돼 있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로는 장월초, 장곡초,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 등이 있다. 차량을 이용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월계점, 홈플러스 월곡점, 고려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이 단지 전용 84㎡(9층) 물건이 실거래가 6억5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아직 매매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구별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아직 진행중인 까닭이다. 전용 84㎡의 호가는 이달 들어 7억500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