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전자발찌서 해방…'자유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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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오는 7월 벗게 됐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오명을 쓴 고영욱은 오는 7월부로 전자발찌 부착 3년형의 기한이 만료됐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또 신상정보 5년 공개 및 고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다.
그는 2015년 7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만기 출소했다. 당시 고영욱은 "모범이 되어야 할 연예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2년 반 동안 성찰의 시간이었다. 2년반 동안 이곳이 아니면 모르고 살았을 것들을 배웠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자발찌는 벗게 됐지만 신상정보에는 2년여 동안 '고영욱'이라는 이름이 남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오명을 쓴 고영욱은 오는 7월부로 전자발찌 부착 3년형의 기한이 만료됐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또 신상정보 5년 공개 및 고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다.
그는 2015년 7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만기 출소했다. 당시 고영욱은 "모범이 되어야 할 연예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2년 반 동안 성찰의 시간이었다. 2년반 동안 이곳이 아니면 모르고 살았을 것들을 배웠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자발찌는 벗게 됐지만 신상정보에는 2년여 동안 '고영욱'이라는 이름이 남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