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상아튜브'와 홍보영상 촬영
이달 말 유튜브에서 공개
갤러리아백화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로 불리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몰 기획전을 여는 등 마케팅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뷰티 인플루언서 ‘상아튜브’와 함께한 2차 동영상 바이럴 캠페인의 하나로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상아튜브는 화장품 브랜드 ‘나스’의 신제품 및 메이크업 노하우와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신규로 선보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EBA’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영상으로 담았다. 촬영 영상은 이달 말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별도로 열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상아튜브와 지난 3월 1차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해 효과를 봤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선 지난 4월 2주간 영상에서 소개된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톰포드 뷰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 늘어났다.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튜버 세대로 불리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입소문 마케팅을 지속해 SNS 채널 활성화와 온라인몰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