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합정역 화재 추정 연기로 지각 속출…간편 지연증명서 떼는 법

지하철 합정역 구간서 연기 발생
합정역 연기 발생으로 2호선 운행 지연
네티즌 "출근길 대란"
지연증명서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서
지연증명서_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7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 연기가 발생해 출근시간 맞춰 나온 직장인들의 지각이 속출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 터널에 연기가 나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공사는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던 열차의 승객을 하차시키고 잠시 이 방향 운행을 멈췄다가 현재 속도를 늦춰 운행 중이다. 반대 방향 외선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공사는 연기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사고 등으로 운행이 지연될 경우 회사·학교 등에 제출할 수 있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용정보 - 간편 지연증명서에 들어가면 된다.이 페이지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게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기재된 시간은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최대지연 시간을 5분 단위로 기록하고 있다.

이 증명서는 도착역에서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