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올 9월부터 '블록체인 정규 창업강좌'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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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한양대가 올 9월 가을학기부터 블록체인 관련 정규 창업강좌를 개설한다. 비교과 과정인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과정’도 관련 협회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지난 5일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을 사회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블록체인 비즈니스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블록체인 관련 네트워크 행사 기획·운영 △주요 사업의 공동홍보·마케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이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을 주도할 융복합 창의인재를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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