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다산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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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6
박석무 등 지음, 다산연구소 엮음다산 정약용(1762~1836)은 마흔이 되던 해부터 18년간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이 시기에 500여 권의 책을 집필했고 그의 학문적 결실은 ‘다산학’으로 완성됐다. 다산학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여러 학자의 연구 대상이다. 열네 명의 다산 연구자가 각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다산학을 해제해 책으로 엮었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김태희 다산연구소 소장, 김언종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방인 경북대 철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1부 경학에서는 사서삼경을 다룬 다산의 저작을, 2부 경세학에서는 시와 논설, 실학적 독법을 소개한다. (돌베개, 412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