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김부선씨와 장시간 통화했다…죽으려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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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 씨와 통화했다며 그 내용을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공 작가는 "정말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쓴다. 김부선씨와 오늘 장시간 통화했다"며 "죽으려고 했단다."라고 전했다. 이어 "죽으려고 했는데 죽을 수도 없고 아침에 눈 뜨면 빨리 어둠이 내리길 바라며 술을 마시고 토하고 저녁엔 수면제 종일 토하고 체중이 10킬로나 줄어 일부러 죽지 않아도 곧 죽겠다 싶어 죽으려는 생각도 포기했다고"라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또 "어제 김영환 의원의 폭로와 나의 양심선언 그리고 정치신세계 인터뷰를 보고 혹시 신이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정의가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울었다고 했다"고 통화내용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공 작가는 "정말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쓴다. 김부선씨와 오늘 장시간 통화했다"며 "죽으려고 했단다."라고 전했다. 이어 "죽으려고 했는데 죽을 수도 없고 아침에 눈 뜨면 빨리 어둠이 내리길 바라며 술을 마시고 토하고 저녁엔 수면제 종일 토하고 체중이 10킬로나 줄어 일부러 죽지 않아도 곧 죽겠다 싶어 죽으려는 생각도 포기했다고"라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또 "어제 김영환 의원의 폭로와 나의 양심선언 그리고 정치신세계 인터뷰를 보고 혹시 신이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정의가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울었다고 했다"고 통화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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