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女컬링 '팀 킴'과 경복궁 보호·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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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문화유산 꾸준히 알리고 가꿀 것"
이날 조 부회장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R9 씽큐’로 국보 제224호 경회루와 주변을 청소했다. LG전자는 행사를 마친 뒤 궁궐 마루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코드제로 A9을 경복궁 관리소에 기증했다. 이 제품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있는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청소기다. 올 2월 한국소비자원의 무선청소기 성능 평가에서 바닥 먼지, 바닥 틈새,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탈착식 배터리 2개로 최대 80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LG전자는 49인치 디지털 사이니지 10대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경복궁 매표소에 설치돼 관람객에게 주요 행사와 일정을 안내하는 데 쓰인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오는 11월 영국 피커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한국의 문화유산 소개 영상을 상영하는 등 문화재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조 부회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꾸준히 가꾸고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