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조폐국은 12일 자국에서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정상회담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순금 15.55g이 들어간 금메달(사진) 3000개, 순은 31.1g이 들어간 은메달 1만5000개, 일반 메달 등이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미·북 양국 국기와 두 정상이 악수하는 손이, 뒷면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장미와 북한을 상징하는 목란이 새겨졌다. 가격은 금메달 121만원, 은메달 9만9000원, 니켈도금 메달 3만3000원이다. 기념메달 실물은 오는 25일 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구입 문의 및 예약은 전국 은행과 우체국, 판매처인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