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데뷔 10주년, 내 인생의 반…샤이니는 내게 자부심"

"멤버들끼리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유대감 보여드리고 싶어"
샤이니 태민이 샤이니의 10주년을 두고 '인생의 반'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이돌 샤이니의 정규 6집 앨범 'The Story of Light' 음감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태민은 "10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샤이니라는 이름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13살부터 연습생을 시작했는데 연습생 시절과 샤이니 활동을 다 합치면 인생에 반이다. 그렇기때문에 샤이니로 활동한 지난 10년이 정말 값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의 관계가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게 됐고 그런 유대감들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 곡 'I Want You'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곡으로 'I Want You'라는 훅 가사와 코러스 후반부의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샤이니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를 시원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샤이니는 오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KBS2TV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번째 타이틀 곡 'I Want You'의 무대를 선사하며 트리플 릴레이 활동을 이어간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