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 알아야 돈 번다"…28일 여의도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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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한경닷컴이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상가투자, 알아야 돈 번다’를 주제로 수익형 부동산 세미나를 연다. 상가 전문가와 세무사가 나서 투자 및 절세전략을 소개한다.
상가투자·절세 전략 세미나
상가 투자 ‘실전고수’로 꼽히는 배용환 부동산클라우드 대표(필명 서울휘)는 ‘상가투자 성공법칙’에 대해 강의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상가부터 반드시 피해야 할 상가까지 옥석 가리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배 대표는 개별 상권에서도 동선에 따른 ‘알짜 입지’를 가리는 방법과 주변 임대료를 파악하는 방법,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 등 상가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경매를 통해 유망 상가를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는 노하우도 풀어낸다. 초보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실수에 대해서도 짚어낼 예정이다. 배 대표는 “당장의 수익률만 보고 투자 대상을 정하는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면서 “매입 시부터 매각 시기와 매각이 쉬운 물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진진세무회계사무소 대표는 ‘상가투자 세금폭탄 피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주택과는 다른 상가 관련 세제에 대해 설명하고 절세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직 세무·회계사이면서 투자를 병행하는 부동산 실전 세무 전문가다.
상가 투자자들은 부가가치세와 관련한 문제에서 실수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상가를 분양받았다가 취득세 환급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대표는 “경매로 취득한 소유주의 물건을 매입할 때 자칫하면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면서 “상가를 매입하기 전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실무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3만3000원이다. 참가 신청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hankyung.com/edition_2018/sangg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