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B2B 공기청정기 렌탈 확대…올해 매출액 300억 달성 목표"

AJ네트웍스가 공기청정기 렌탈을 핵심 성장사업으로 키우겠다고 12일 밝혔다.

렌탈 전문기업 AJ네트웍스는 천안·아산 지역 전체 6500여개 학급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출액은 약 60억원 규모다. 최근 충청남도 교육청이 전체 초·중·고 6500개 학급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결정하면서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AJ네트웍스는 공기청정기 렌탈을 B2B(기업간거래)를 중심으로 올해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공기청정기 렌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을 IT 사업 부문의 핵심 성장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AJ네트웍스의 공기청정기 렌탈은 현장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학교에선 학습권 보장을 위해 무소음의 무풍 공기청정기나 안전을 고려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를, 기업·사무실의 넓은 사무 공간엔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원하는 장소와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또 유지보수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의 주기적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정품 필터 사용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