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5월 5538건… 강남·마포 급감
입력
수정
지면A30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정부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만에 두 배 넘게 감소했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538건으로 전월(6243건)보다 10%가량 줄었다. 3월(1만3840건)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떨어졌다. 강남구는 1년 새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강남구 아파트는 지난해 6월 1030건이 거래됐으나 이달 들어(13일 기준) 46건 손바뀜하는 데 그쳤다. 하루 평균 거래량으로 보면 34건에서 3.5건으로 크게 줄었다.서초구와 송파구도 이달 하루 평균 거래량이 각각 5.2건과 8.4건으로 지난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마포·용산·성동·광진구 등 강북 주요 지역도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60% 넘게 줄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538건으로 전월(6243건)보다 10%가량 줄었다. 3월(1만3840건)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떨어졌다. 강남구는 1년 새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강남구 아파트는 지난해 6월 1030건이 거래됐으나 이달 들어(13일 기준) 46건 손바뀜하는 데 그쳤다. 하루 평균 거래량으로 보면 34건에서 3.5건으로 크게 줄었다.서초구와 송파구도 이달 하루 평균 거래량이 각각 5.2건과 8.4건으로 지난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마포·용산·성동·광진구 등 강북 주요 지역도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60% 넘게 줄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