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기부금 440조원 돌파…저커버그 부부 기부액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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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내 자선 기부금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abc뉴스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더기빙USA`(The Giving USA) 재단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개인, 재단, 기업 등이 낸 기부금이 4천100억 달러(약 442조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전년도인 2016년 3천896억4천만 달러(약 420조 원)에서 5.2% 늘어난 것으로, 이스라엘, 아일랜드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이 같은 기부금 증가는 주가 상승과 억만장자들의 거액 기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중에서도 재단으로 간 기부금이 15.5%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주요 자선가들이 자신들의 재단에 거액을 낸 데 따른 것이다.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마이클 델과 그의 부인 수전은 10억 달러(약 1조780억 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은 20억 달러(약 2조1천560억 원)를 기부했다.
이밖에 교육, 건강, 예술문화, 환경, 동물보호와 유권자 교육, 시민권, 소비자권리를 비롯한 공공·사회단체 등에 대한 기부가 6%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당 기부액은 총 가처분소득의 2% 수준으로, 2000년의 2.4%보다 줄어들었다.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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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빙USA`(The Giving USA) 재단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개인, 재단, 기업 등이 낸 기부금이 4천100억 달러(약 442조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전년도인 2016년 3천896억4천만 달러(약 420조 원)에서 5.2% 늘어난 것으로, 이스라엘, 아일랜드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이 같은 기부금 증가는 주가 상승과 억만장자들의 거액 기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중에서도 재단으로 간 기부금이 15.5%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주요 자선가들이 자신들의 재단에 거액을 낸 데 따른 것이다.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마이클 델과 그의 부인 수전은 10억 달러(약 1조780억 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은 20억 달러(약 2조1천560억 원)를 기부했다.
이밖에 교육, 건강, 예술문화, 환경, 동물보호와 유권자 교육, 시민권, 소비자권리를 비롯한 공공·사회단체 등에 대한 기부가 6%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당 기부액은 총 가처분소득의 2% 수준으로, 2000년의 2.4%보다 줄어들었다.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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