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격전지 경남…김경수 "정체된 경남 바꾸겠다"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남으로서는 이번만큼 중요한 선거가 없었다. 수십년 정체된 경남을 바꾸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바뀌면 나라가 바뀌고 도지사가 바뀌면 경남이 바뀐다”며 “새로운 시대의 힘 있는 여당 도지사 김경수가 경남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경남의 경제 위기는 경남의 힘만으로 풀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를 설득해 협조를 얻어낼 것”이라고도 했다.

경남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고성에서 태어났고 초·중·고교를 진주에서 다녔으며 김해에서 국회의원을 했다. 경남 곳곳이 제가 살아온 과거이자 현재고 미래”라며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과 함께 풍부한 국정경험도 쌓은 만큼 경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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