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성비폰 'Q7' 15일 출시…32GB·4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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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15일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LG Q7'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Q7의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이 제품을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Q7은 'G7 씽큐'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내구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8 대 9 화면비의 약 13.9cm(5.5인치) '풀비전' 대화면은 사용 편의성과 화면 몰입감을 모두 극대화한다. 꽉 찬 느낌을 살리면서 최소화된 베젤이 상하좌우 대칭을 이루며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외관은 메탈 프레임과 곡면 유리를 적용해 디자인이 미려하고 충격에도 강하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의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시킨다.
사진 촬영도 편리하다. 인공지능(AI) 'Q렌즈'를 통해 이미지 검색으로 피사체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셀프촬영을 할때 배경을 흐리게 해주는 '아웃포커스'기능이 있고 후면 카메라는 위상차 검출방식을 통해 빠르게 자동초점을 잡을 수 있다.또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커 터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Q7의 출고가격은 램과 롬이 각각 3GB와 32GB인 Q7이 49만5000원, 4GB와 64GB인 Q7+가 57만2000원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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