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승차권 전화로도 예약한다

19일부터 IT 취약계층 대상 전화 발권서비스 시작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앞으로 수서발 고속철도(SRT) 승차권을 전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SRT를 운영하는 ㈜SR은 오는 19일부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SRT 승차권 전화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승차권 전화발권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이다. 사전에 SR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SR고객센터에서 SRT 승차권 예약을 비롯해 결제, 반환을 할 수 있다. 전화발권 서비스로 승차권을 구입하면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문자와 스마트폰 티켓을 등록된 전화번호로 발권해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