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2020년 총선 불출마… "새 보수정당 재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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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선 패배 당시 당 대표로서 총책임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오는 2020년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이 사태에 대해서 누구를 탓하기보다 각자가 자기 성찰부터 하는 반성의 시간이 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보수정당의 재건을 위해서 저부터 내려놓고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분열된 보수 통합을 위해, 새로운 보수당 재건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노선과 정책의 대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했다"면서 "이제 처절한 자기반성과 자기희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며, 책임과 희생이야말로 보수의 최대 가치"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대표로서 제20대 공천의 총괄 책임을 맡았으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 의원들과 갈등을 벌인 끝에 총선에 패배함에 따라 책임자 중 한 명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여권 내에서 탄핵에 찬성하며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원적'으로 돌아왔다.
앞서 2007년 당 대선 경선 때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친박 좌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맞섰지만 패배하면서 제18대 총선에서는 이른바 '친박 학살' 과정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오는 2020년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이 사태에 대해서 누구를 탓하기보다 각자가 자기 성찰부터 하는 반성의 시간이 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보수정당의 재건을 위해서 저부터 내려놓고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분열된 보수 통합을 위해, 새로운 보수당 재건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노선과 정책의 대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했다"면서 "이제 처절한 자기반성과 자기희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며, 책임과 희생이야말로 보수의 최대 가치"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대표로서 제20대 공천의 총괄 책임을 맡았으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 의원들과 갈등을 벌인 끝에 총선에 패배함에 따라 책임자 중 한 명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여권 내에서 탄핵에 찬성하며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원적'으로 돌아왔다.
앞서 2007년 당 대선 경선 때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친박 좌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맞섰지만 패배하면서 제18대 총선에서는 이른바 '친박 학살' 과정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