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기업 氣 살리지 않으면 일자리 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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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자유한국당·사진)는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의 기를 살리면서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전에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5월 청년실업률이 10.5%로 19년 만에 최악이지만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구중궁궐 책상에 앉아서 대기업 때리기와 민주노총 받들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강성 귀족노조는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다”며 “정부가 국민 세금 쥐어짜서 공공근로 늘리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 투자하지 않으니 일자리는 늘어날 수 없다”며 “미국 일본 프랑스는 거꾸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친화정책을 써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 전 지사는 22%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를 제치면서 2위를 차지해 정치적 존재감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김 전 지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5월 청년실업률이 10.5%로 19년 만에 최악이지만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구중궁궐 책상에 앉아서 대기업 때리기와 민주노총 받들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강성 귀족노조는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다”며 “정부가 국민 세금 쥐어짜서 공공근로 늘리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 투자하지 않으니 일자리는 늘어날 수 없다”며 “미국 일본 프랑스는 거꾸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친화정책을 써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 전 지사는 22%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를 제치면서 2위를 차지해 정치적 존재감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