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00억 상생펀드 조성… 협력사에 저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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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산업 특성과 전략적인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해 협력회사 선정 및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생경영을 정착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맹경영주가 단순한 점포주인이 아니라 점포를 경영하는 경영주라는 인식에서 동반성장의 출발점이 시작된다고 여기며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경영주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경영주 간담회’를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베스트 파트너, 협력사원 시상식’을 통해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육성 및 지원하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GS리테일은 농산물의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이자 시설설비 투자의 든든한 지원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GS홈쇼핑은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동반성장을 일구고 있다.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 진출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서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협력회사에 해외 판로를 열어주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발전소 사업을 하는 GS E&R은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소 열 사용 업체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1년 3월부터 280여 개에 달하는 열 사용 업체의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의견 수렴을 위해 격월마다 열병합발전 운영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