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민간보험 청구 절차 간소화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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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민간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병원정보협회와 전자문서산업협회가 민간보험 청구에 필요한 의료 전자문서의 유통 체계와 의료기관 중심의 민간보험 청구 간소화 체계의 큰 틀을 마련하고 비트컴퓨터와 유니마인드, 엠에스인포텍이 이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보험사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국민의 66%가 가입한 민간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가입자의 70% 이상이 소액 보험금 청구를 포기할 만큼 절차가 복잡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입자의 불만과 금융당국의 요구에 일부 보험사가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민간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라는 요구가 비등하고 있지만 의료법과 의료기관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의 청구 기록 발급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환자의 불편을 줄여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와 연계해 대형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 모든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환자의 불편을 크게 덜어 의료기관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대한병원정보협회와 전자문서산업협회가 민간보험 청구에 필요한 의료 전자문서의 유통 체계와 의료기관 중심의 민간보험 청구 간소화 체계의 큰 틀을 마련하고 비트컴퓨터와 유니마인드, 엠에스인포텍이 이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보험사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국민의 66%가 가입한 민간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가입자의 70% 이상이 소액 보험금 청구를 포기할 만큼 절차가 복잡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입자의 불만과 금융당국의 요구에 일부 보험사가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민간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라는 요구가 비등하고 있지만 의료법과 의료기관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의 청구 기록 발급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환자의 불편을 줄여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와 연계해 대형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 모든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환자의 불편을 크게 덜어 의료기관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