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43세 함소원, 자연 임신 성공 "난자 15개 얼려뒀는데…"

함소원, 진화 부부가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임신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서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함소원의 임신을 밝히면서 "임신을 한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35세 이상이면 고위험 임산부로 분류된다. 나이가 들면 난자 상태 때문에 임신 자체가 잘 안된다. 임신이 되고 나서는 산모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의 나이는 43세, 임신이 어려울 것 같아 그는 난자 15개를 얼린 사실도 전했다.

함소원은 "결혼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한국에서 난자를 얼리고 중국에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며 "신혼집 이사를 하는 동안 엄마가 좋은 날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아버지 집에서 3주간 머물렀는데 거기서 됐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초음파를 확인하며 아기와 첫 대면을 하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는 "좋은 아빠가 돼서 돈도 많이 벌고 아기와 함소원을 잘 보호하겠다"며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 없고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