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북 제재 문제에 중국 입장 변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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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번째 방중으로 중국의 대북 제재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중국 외교부가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관련해 대북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서 각국이 정치적 해결을 위해 협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따라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비핵화 과정에 맞춰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19~20일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것을 계기로 중국이 대북 제재를 해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겅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회담과 관련해서는 중국 측 발표 외에 진척된 소식이 없다"면서 "대북 제재 문제에 대해선 이미 여러차례 중국의 입장을 밝혔으며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앞서 겅솽 대변인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각국은 현재 외교적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노력을 지지하고 협조해야 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관련해 대북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서 각국이 정치적 해결을 위해 협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따라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비핵화 과정에 맞춰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19~20일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것을 계기로 중국이 대북 제재를 해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겅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회담과 관련해서는 중국 측 발표 외에 진척된 소식이 없다"면서 "대북 제재 문제에 대해선 이미 여러차례 중국의 입장을 밝혔으며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앞서 겅솽 대변인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각국은 현재 외교적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노력을 지지하고 협조해야 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