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하반기 실적 빠르게 개선될 것"-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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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050억원,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6.9% 증가할 것"이라며 "소형가전과 환경관련 제품들(건조기, 공기청정기)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디오/비디오(A/V) 가전 부문이 10% 수준의 매출 증가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주 연구원은 "수년째 역성장을 보이던 품목이나, 최근 스포츠 이벤트(월드컵, 아시안게임 등)를 앞두고 제조사에서 프로모션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까지만 해도 부진하던 냉장고가 미드 싱글(mid-single)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공기청정기 등 환경 관련 제품들을 필두로 국내 가전 시장 성장이 당분간 꺾이기 어려운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호실적과 더불어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신규 편입됐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200 편입에 따라 향후 수급, 주가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050억원,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6.9% 증가할 것"이라며 "소형가전과 환경관련 제품들(건조기, 공기청정기)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디오/비디오(A/V) 가전 부문이 10% 수준의 매출 증가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주 연구원은 "수년째 역성장을 보이던 품목이나, 최근 스포츠 이벤트(월드컵, 아시안게임 등)를 앞두고 제조사에서 프로모션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까지만 해도 부진하던 냉장고가 미드 싱글(mid-single)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공기청정기 등 환경 관련 제품들을 필두로 국내 가전 시장 성장이 당분간 꺾이기 어려운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호실적과 더불어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신규 편입됐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200 편입에 따라 향후 수급, 주가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