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 2310선 지지력 시험할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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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310선의 하방 지지력을 시험하는 주가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확정 주가순자산비율(trailing PBR) 1배 환산 지수 수준이자 피보나치 50.0% 되돌림선이 위치한 2310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잇따른 주요 선진국 통화긴축 시도와 환율 변동성 확대,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가 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도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또한 시장 반등의 신호를 가늠할 직·간접적 매개체로 외국인 지수선물 수급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선물은 신흥국(EM) 전체 현물 포지션을 관장하는 헤지(hedge) 창구이자, 국내 기관권 프로그램 현·선물 수급 방향성을 예고하는 기능을 한다"며 "시장 기류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채널이 바로 외국인 선물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확정 주가순자산비율(trailing PBR) 1배 환산 지수 수준이자 피보나치 50.0% 되돌림선이 위치한 2310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잇따른 주요 선진국 통화긴축 시도와 환율 변동성 확대,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가 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도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또한 시장 반등의 신호를 가늠할 직·간접적 매개체로 외국인 지수선물 수급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선물은 신흥국(EM) 전체 현물 포지션을 관장하는 헤지(hedge) 창구이자, 국내 기관권 프로그램 현·선물 수급 방향성을 예고하는 기능을 한다"며 "시장 기류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채널이 바로 외국인 선물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