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천호동·청파동서 624억원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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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오피스텔 1·2구역 신축공사대우산업개발이 서울 역세권 일대 수주 실적을 연이어 올렸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 역세권 오피스텔과 서울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 건물 공사를 각각 맡았다.
청파동 MG청파새마을금고회관 신축공사 수주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서울에서 천호동 오피스텔 1·2구역 신축공사와 청파동 MG청파새마을금고회관 신축공사를 각각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강동구 천호동 오피스텔 1·2구역 신축공사는 총 대우산업개발의 공사금액이 516억원에 달한다. 1구역은 전체 공사금액 467억원 중 246억원 분을 수주했다. 1구역은 천호동 451 일대, 2구역은 천호동 452의4 일대가 사업지다. 두 구역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1구역은 대지면적 2589㎡에 연면적 2만9153㎡ 규모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지하 6층~지상 25층에 전용면적 24㎡~29㎡ 총 37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2구역은 대지면적 2010㎡에 연면적 1만6200㎡로 지하 4층~지상 13층 건물을 짓는다. 전용 27㎡~34㎡ 오피스텔 271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2개 구역 모두 올 하반기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두 구역 모두 역세권에 입지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지하철5·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호역이 각각 400m 거리 내에 있다.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천호대교가 가까워 차량으로 도심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천호시장, 천호동로데오거리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MG청파새마을금고회관 신축공사는 서울 용산구 청파동 3가 15의2번지 일대 1240㎡에 연면적 6098㎡ 규모 지하 3층~지상 9층의 건물을 짓는다. 건물 안에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지하 1층~지상 5층 근린생활시설을 들인다. 숙명여대 초입에 위치해 4호선 숙대입구역이 가깝고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는 평이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사업장들은 서울에서도 역세권으로 입지가 뛰어난 곳”이라며 “지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대우산업개발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공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