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신세계' 최종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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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신세계는 향후 5년간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관세청은 22일 오후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공항 T1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의 사업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사업자를 결정했다.
이날 특허심사위원회 면접에서 한인규 신라면세점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자사의 장점을 설명했다.
운영자 경영능력 (5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2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등 1000점 만점으로 심사가 이뤄졌다.이번 면세사업자 선정은 롯데가 지난 2월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인천공항 면세매장의 향수·화장품과 탑승동을 묶은 사업권(DF1)과 피혁·패션 사업권(DF5)을 반납한 데 따른 것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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