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3차 SK뷰, 부산 지하철 1호선 도보로 이용 가능

분양 현장 포커스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3차 SK뷰’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온천동 일대 낡은 주택을 허물고 지상 최고 39층 규모로 아파트 7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을 짓는다. 아파트는 999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가구 △74㎡ 22가구 △84㎡ 94가구다. 오피스텔은 총 444실로 전용 28㎡ 296실과 전용 80㎡ 148실이다. 모두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한 게 특징이다.
동래구의 중심에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래역과 교대역, 연산역 등 주요 환승역이 인근이다. 중앙대로와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IC), 남해고속도로 덕천IC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온천초와 동래중, 동래고 등 도보권에 학교가 많다. 동래역 주변으론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금강공원과 금강식물원, 금정산 등 주변에 녹지가 많은 게 장점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아파트는 소형인 전용 59㎡ 주택형에도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들인다. 전용 84㎡는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한 구조다. 오피스텔 전용 80㎡는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으로 설계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5만원 수준이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1순위는 27~28일, 2순위는 29일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 달 17~19일,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이다. 모델하우스는 민락역 인근인 수영동 517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