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등 철도주,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 개최…'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철도 관련 종목들이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1750원(5.79%) 오른 3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호에이엘과 부산산업은 각각 6.78%, 2.69% 강세고 철강주인 부국철강, 문배철강 등도 상승 중이다.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리기술, 대아티아이 등이 3%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동해선·경의선 남북 철도연결과 북한 철도 현대화 등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에서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이주태 통일부국장,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이, 북측에서는 김윤혁 철도성 부상 등 3명이 대표로 나섰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