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대구 "출향기업인이 300억원 투자"…내년 말 취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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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을 거점으로 설립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대구에 대구 출신 기업인이 300억원을 투자한다.26일 에어대구에 따르면 출향 기업인인 코웰이홀딩스 곽정환(55) 회장이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이를 포함해 모두 600억원 규모로 자본금을 조성할 계획이다.자본금 규모는 LCC 면허신청 조건 기준인 300억 원을 크게 넘어선다고 에어대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홍콩에 사업체를 두고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 애플에 납품하는 스마트폰 부품 업체다.
에어대구는 오는 8월 사업 면허신청을 전후해 기존 LCC 사장급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뒤 지역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주주를 구성할 방침이다.올해 말 운항증명(AOC)을 신청해 인가를 받으면 내년 말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대구는 취항과 동시에 인력 400여명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5년간 지역민을 중심으로 모두 1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신경원 에어대구 대표는 "에어대구가 자본금 600억원으로 출범하면 기업 가치는 5년 후인 2023년 5천4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회사는 홍콩에 사업체를 두고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 애플에 납품하는 스마트폰 부품 업체다.
에어대구는 오는 8월 사업 면허신청을 전후해 기존 LCC 사장급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뒤 지역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주주를 구성할 방침이다.올해 말 운항증명(AOC)을 신청해 인가를 받으면 내년 말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대구는 취항과 동시에 인력 400여명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5년간 지역민을 중심으로 모두 1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신경원 에어대구 대표는 "에어대구가 자본금 600억원으로 출범하면 기업 가치는 5년 후인 2023년 5천4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