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수·순천·광양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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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등 4개 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26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목포·여수·순천·광양 시내버스 노조는 최근 파업 찬반 투표를 했다.투표 결과 목포 87%, 여수 97%, 순천 98%, 광양 74%로 파업을 가결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최저 시급 7천350원을 반영해 1호봉 기준 290만원을 맞춰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임금 인상 폭은 여수가 11%, 목포 13.4%, 순천 15.4%, 광양은 16.4%다.시내버스 노조와 4개 지자체는 1월부터 임금 협상을 벌였으며 전남지방노동위가 4차례나 조정을 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4개 자치단체는 시내버스 파업이 임박해오자 민선 7기 당선인 인수위원회와도 의견을 교환하며 추가로 협상을 추진 중이다.
일부 지자체는 협상이 결렬될 것에 대비해 전세버스 운영 등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여수시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너무 커 그동안 협상이 잘 안 됐다"며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노조와 협상을 통해 원만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목포·여수·순천·광양 시내버스 노조는 최근 파업 찬반 투표를 했다.투표 결과 목포 87%, 여수 97%, 순천 98%, 광양 74%로 파업을 가결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최저 시급 7천350원을 반영해 1호봉 기준 290만원을 맞춰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임금 인상 폭은 여수가 11%, 목포 13.4%, 순천 15.4%, 광양은 16.4%다.시내버스 노조와 4개 지자체는 1월부터 임금 협상을 벌였으며 전남지방노동위가 4차례나 조정을 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4개 자치단체는 시내버스 파업이 임박해오자 민선 7기 당선인 인수위원회와도 의견을 교환하며 추가로 협상을 추진 중이다.
일부 지자체는 협상이 결렬될 것에 대비해 전세버스 운영 등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여수시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너무 커 그동안 협상이 잘 안 됐다"며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노조와 협상을 통해 원만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