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위촉 서둘러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26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위촉을 촉구하는 공문을 국회의장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에 보냈다"고 밝혔다.

5·18재단과 5월 3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올해 3월 공포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시행을 두 달가량 앞두고 있지만, 아직 국회가 추천하는 9명의 위원이 확정되지 않아 향후 위원회 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5·18 진상규명은 국민과 시대의 여망"이라며 "국회의장과 원내교섭단체를 이루는 5개 정당은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구성할 수 있도록 위원 위촉에 서둘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