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증권'으로 사명 변경…사옥이전도 완료

현대차투자증권은 오는 7월1일부터 '현대차증권'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사용한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이 통과된 직후 본격적인 사명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간판교체 등 4개월여의 준비작업을 거쳐 내달부터 새 사명으로 출발하게 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사명변경 이후에 줄곧 혼용되던 사명을 현대차증권으로 단순화시킴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한층 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국문사명 변경에 따라 영문사명 또한 기존 'HMC INVESTMENT SECURITIES CO., LTD' 에서 'HYUNDAI MOTOR SECURITIES CO.,LTD'로 변경한다.

현대차증권은 사명변경 시기에 맞춰 본사 사옥(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을 이전하는 작업도 완료했다. 현대차증권은 사옥을 이전하면서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 및 휴식공간 마련, 출입보안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사무실 내 불필요한 공간을 축소하는 대신 기존에 부족했던 회의공간을 늘렸다. 5층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만들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와 커피머신, 무료 음료 등을 배치했다. 건물 출입 간에는 기존에 설치된 스피트게이트로 인해 출입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현대차증권은 "사명변경과 사옥이전을 계기로 성원해 주신 고객과 더불어 회사가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현대차증권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