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땐 거리응원 … 2018은 배달치킨 먹는 응원이 대세

사진=연합뉴스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을 가장 재밌게 응원하는 방법으로 집에서 치킨 먹으며 가족들과 응원하는 것을 뽑았다.

패널나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회원 1만7,115명을 대상으로 ‘월드컵을 가장 재미있게 응원하는 방법은?’ 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집에서 치킨을 시켜먹으며 가족들과 응원하기가 58.6%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2002년의 월드컵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거리 응원을 선호한 것과 달리, 2018년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치킨을 먹으며 응원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더워지는 날씨와, 늦은 축구 중계 시간 때문에, 집에서 관람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높았다.

반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응원하기가 13.2%로 2위로 나타났다. 1,2위 모두 혼자 관람하는 것보다 가까운 사람들과 응원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6강 진출의 운명을 건 ‘대한민국 VS 독일’ F조 3차전 경기는 27일 밤 11시에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