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동아시아 해역의 해항도시와 문화교섭 1,2 출간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동아시아해역의 해항도시와 문화교섭 Ⅰ, Ⅱ’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시아해역의 해항도시와 문화교섭 Ⅰ, Ⅱ」(이수열, 현재열, 최낙민, 김강식 지음)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해항도시 문화교섭학(인문한국사업)’ 연구단이 지난 10년간 수행해온 연구 가운데 동아시아해역의 역사와 관련된 성과를 한 데 모아 두 권의 논문집으로 엮은 것이다.연구단 내부의 연구 성과를 비롯해 국내외 학술대회, 콜로키움, 석학초청 등에서 발표된 총 20편의 논고들이 수록됐다. Ⅰ권 제1부 ‘해역질서’에는 동아시아해역을 둘러싼 정치권력의 동향과 국제질서에 관한 논문을, 제2부 ‘역내교역’에는 동아시아 교역권과 관련된 논문을 살필 수 있다.

Ⅱ권 제3부 ‘해항도시’에는 사람, 상품, 사상의 이동과 교섭의 결절점으로 기능한 해항도시 관련 논문을, 제4부 ‘문화교섭’에는 동아시아해역을 무대로 전개된 문화교섭의 실태에 대한 논문을 모아 편성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 중심의 해양도시 관점으로 역사 및 문화교류 등에 주목해 왔으며 인문한국(HK)지원사업 일환으로 ‘해항도시의 문화교섭학’ 기획총서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