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 -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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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7일 롯데푸드에 대해 "연초 이후 주가가 40% 이상 뛰어오르며 전날 종가 기준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10%가량에 불과하지만, 전 사업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과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카테고리로의 신사업 확대 등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이는 전사 수익성을 웃돌던 주 카테고리 부문의 출혈 경쟁 강도 완화와 8~9월 내 포승 공장 CFDA 배합비등록제 허가 그리고 B2B 육가공 부문 물량 회복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비그룹사 프레시 푸드(Fresh Food) 거래 확대, 기존 파스퇴르 유통·영업력 및 그룹사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배달 유아식 사업 진출(2023년 1000억 매출 목표) 역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롯데푸드의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0.4% 증가한 47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조정 차감은 119억원으로 이를 고려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늘어난 4902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24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이는 전사 수익성을 웃돌던 주 카테고리 부문의 출혈 경쟁 강도 완화와 8~9월 내 포승 공장 CFDA 배합비등록제 허가 그리고 B2B 육가공 부문 물량 회복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비그룹사 프레시 푸드(Fresh Food) 거래 확대, 기존 파스퇴르 유통·영업력 및 그룹사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배달 유아식 사업 진출(2023년 1000억 매출 목표) 역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롯데푸드의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0.4% 증가한 47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조정 차감은 119억원으로 이를 고려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늘어난 4902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24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